11일째: 마음이 부른 날

2017. 7. 26.

수요일

 

언제고 기꺼이 나의 가장 좋은 모습을 보아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을 친구로 두고 있다는 행복. 그런 친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스스로가 제법 괜찮은 사람으로 느껴진다. 이런게 우정이 주는 기쁨일까.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오해하지 않고 들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

오늘은 너무나 큰 선물을 받았고 그래서 마치 내가 세상에서 제일 가는 부자처럼 느껴진다.

마음이 부른 날이다. 달게 잘 수 있겠다.

 

+) 오늘 진짜 무슨 날인가? 막내가 여자 친구한테 주려고 선물을 샀는데 아무래도 어울리지 않아 다시 사야 할 것 같다면서 나한테 선물로 주었다. 원래 날 주려고 한 선물은 아니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막내 동생에게 받아보는 선물. 여자친구 선물은 다시 사준다기에 용돈을 주려고 했더니 그럼 선물하는 의미가 퇴색된다며 손사레를 쳤다. 귀여운 내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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