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 주에 들인 책

삼월의 마지막 주는 유난히 야근이 많았고, 그러다보니 책을 거의 읽지 못했다. 출퇴근 시간에는 책 대신 최근에 배운 코바늘을 들었다. 주중에 못한 독서를 몰아서 하던 주말에는 몸살 기운에 앓아 누웠다. 틈틈이 책을 손에 들긴 했지만 몇 장 들춰본 수준이라 적을 것이 별로 없다. 그러던 와중에도 새 책 네 권이 새로 책꽂이에 꽂혔다. 세 권은 구입한 것, 한 권은 선물받은 것. 이쯤 되면 책을 읽는 것보다 사는 것을 좋아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새 책 구경을 끊을 수는 없겠지만 사월에는 있는 책들을 하나하나 읽어가려 한다.

 

선물받은 책

  1. 스콧 배리 카우프만 & 캐롤린 그레고어, 정미현 역, <창의성을 타고나다>
    • 올해 들어 읽은 책 중 손꼽히게 흥미로웠던 <인벤톨로지>에 대해 여기에 간단히 남긴 리뷰를 보시고, 클레마지크 출판사의 편집자 님께서 첫 책을 재미있게 읽어줘서 고맙다며 선물로 보내주셨다. 여기서 펴낸 두 권의 책 모두, 지금 하고 있는 일과 깊이 연결되는 지점이 있어 소중하게 읽고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 읽고 나서.

 

산 책

  1. 빌 버넷 & 데이브 에번스, 김정혜 역, <디자인 유어 라이프>
  2. 조너선 하이트, 왕수민 역, <바른 마음>
  3.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옥용 역,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 수 클리볼드의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를 읽다가, 사무치게 와닿는 구절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이 책에서 나온 인용구였다. 두 번 생각할 것도 없이 바로 읽어봐야지 싶어 구매했는데 아직 펼쳐보지도 못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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